연이은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저렴한 가격의 테이크아웃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4시간 편의점 CU의 경우 올해 1분기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2% 늘어났다.
GS25와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매출도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61.7%, 61.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오피스 밀집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 밀집지역의 편의점 도시락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5.2% 증가했을 만큼 테이크아웃으로 점심을 먹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취업포탈사이트 잡코리아가 직장인 7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100명 중 94명이 ‘올 들어 점심값이 올랐다’고 응답했다.
이 중 59.9%가 ‘점심값이 많이 올랐다’고 답했다.
대한창업연합 창업포탈사이트 장사닷컴(www.jangsa.com)의 이승수 팀장은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대부분 식당들의 점심값이 인상되면서 도시락을 사먹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며 “도시락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의 런치세트도 저렴한 가격 덕분에 직장인들이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남은 시간을 여가로 활용하는 등 직장인들의 점심문화가 바뀌고 있는 것도 테이크아웃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테이크아웃창업이 새로운 유망창업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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