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창업 시 남성직장인 위주의 오피스상권은 피하는 것이 좋다. 10평 안팍의 소형 테이크아웃 커피 점은 매출규모가 큰 편이 아니다. 따라서 입지를 선정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우선 메인 상권 중에서도 주점위주로 구성된 유흥상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주류점 위주의 상권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이라 해도, 본격적인 영업이 저녁부터 시작되므로 소비인구 역시 저녁 무렵부터 유입된다. 따라서 낮 시간에는 다른 판매점 위주의 상권보다 오히려 유동이 적은데다가, 밤이 되어서도 주류와 커피는 동시에 소비가 되지 않는 품목이기 때문에 입지로써 적당하지 않다.
그리고 중/소형 오피스 밀집지라도 부동산이나 공단 등, 업종 특성상 중/장년 남성 직장인 비율이 높거나, 영업직 위주로 구성된 오피스지역은 피하시는 것이 좋다. 테이크아웃 커피의 선호도가 여성과 젊은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더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테이크아웃점의 특성상 소비자의 이동 동선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입지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목적성이 높은 소비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일부러 동선을 벗어나 둘러가거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수고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고객들은 오히려 근접한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 등에서도 쉽게 대체품을 소비할 수 있다. 샌드위치, 핫도그 등 테이크아웃 메뉴 추가하여 트랜드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점점 테이크아웃 커피의 수요가 늘면서, 요즈음은 이런 대표적인 좋은 입지들은 점점 찾기가 어려워 지고 있다. 오피스 상권에 식당 골목 하나에도 3∼4개의 테이크아웃 커피점들이 몰려서 경쟁을 하기도 할 정도이다.
이렇다 보니 점점 점심 매출에 국한해서는 매출 수익을 맞추지 못하는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정된 점심 매출을 여러 점포가 경쟁적으로 나눠 가져서는 수지가 맞질 않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등장하는 프랜차이즈점들은 샌드위치나 핫도그 같은 서브메뉴들을 붙여서 점심시간 외에 간식매출을 유발시키고, 또 커피 외에 수익구조가 생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근 트랜드로 나타나고 있다.출처 :서비스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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