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2009년 경영전망과 전략 대내외적인 경제 동향과 향후 전망을 종합해봤을 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2009년은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호스피탈리티 산업도 위기 국면에 돌입하기는 마찬가지다. 어렵다는 것은 새로운 전환을 창출하기 마련이다. 어떤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어떤 기업은 쇠퇴로 떨어지는 결정타를 맞게 될 수도 있다. 때문에 2009년은 기업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본지는 올해 Special 지면을 연재기획으로 마련해 호스피탈리티 산업 대표 부문들의 주요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난 1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대표주자인 특급호텔의 새해 경영전망과 전략을 조망한 데 이어 이번호에는 전국 주요 외식업체의 2009년 경영전망과 전략을 소개한다.
<패스트푸드>
롯데리아 전 연령대 아우르는 종합외식업체 지향 전국 75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리아’는 지난해 쇠고기 파동, 경기 불황 등 외식업계에 몰아닥친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7년 대비 약 1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리아’의 경기 불황 속 성장은 지속적인 카페형 매장으로의 리뉴얼과 저렴한 고급 원두커피, 한우를 활용한 한우스테이크버거 개발 등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롯데리아’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종합외식업체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정통버거 개발과 함께 카페형 매장 리뉴얼과 원두커피 및 디저트류 강화를 지속하며 주요 타깃층을 기존 10대에서 20, 30대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외 사회 환원 활동에도 주력하며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98년부터 11년간 실시해 온 ‘좋은세상만들기’ 캠페인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고객의 참여 및 관심을 제고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와 함께 경기 불황을 타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로서 新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며 더욱 생산적인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다. 아울러 지난 2008년 8월 중국 왕푸징 매장을 오픈한 ‘롯데리아’는 한국적인 맛과 현지화된 맛의 조화로 중국 및 아시아 핵심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아시아 시장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는 현재 한국 750개, 베트남 50여개의 매장을 운영, 각각 시장점유율 40%를 상회하고 있다.
버거킹 저가프리미엄 전략 통한 다양한 고객층 확보 올 한해 ‘버거킹’은 고가 버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 제공과 폭넓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쳤다. 새로운 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에 맞추어 각종 1+1 쿠폰 증정, 제품 및 상품권 무료 증정, 제휴 할인 범위 확대, 쿠폰 할인, 스탬프 행사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고객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프리미엄커피 출시로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사이드메뉴 다양화로 인해 전체적인 고객층을 넓혔다. 또한 24시간 매장 확대와 직장인, 학생들을 위한 아침식사 대용 메뉴 ‘버거킹’ 크라상 등이 확대 판매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고 고객의 다양한 시간대 방문을 유도하기도 했다. 특히 올 한해 패스트푸드업체들은 매장을 고급화하는 등 많은 변신을 꾀했다. 인테리어 변신을 통해 기존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전 연령층이 방문할 수 있는 편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버거킹’도 개점하는 매장은 물론 기존 매장들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현대적 인테리어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이처럼 매장 리뉴얼, 커피판매, 디저트 출시, 24시 운영, 웰빙 신제품 출시 등 발 빠른 변화가 시장을 회복세로 돌리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업계 시장은 2007년 대비 지난해 무려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향후 외식시장에서 차지하는 패스트푸드 시장도 계속 확대될 것이다. ‘버거킹’은 2009년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 사이드 메뉴 강화 등 소비층의 확장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맥도날드 고객 편의 위한 플랫폼(Convenience Platform) 지속 강화 지난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맥도날드’는 1998년 압구정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국내협력업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유지에 힘써왔다. 또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왔으며, 이를 통해 두 자리 수의 비즈니스 성장을 일구어왔다. 올해도 ‘한국맥도날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2009년 1월, ‘한국맥도날드’는 커피메뉴 브랜드인 ‘맥카페’를 런칭하고, 국내 에스프레소 시장의 고객들을 본격적으로 공략에 나섰다. 이는 기존의 고객은 물론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추가적인 수요를 매장으로 끌어들임으로써 ‘한국맥도날드’의 비즈니스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맥도날드’는 2006년 바쁜 일상 때문에 아침을 자주 거르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전국적으로 선보인 맥모닝 아침 메뉴 뿐 아니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매장 리모델링, 밤늦게까지 밖에서 활동하는 고객들을 위한 매장 운영 시간의 확대, 신속하게 차 속에서 주문 및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자동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맥드라이브 서비스, 전화 한 통으로 고객의 집까지 따뜻하게 제품을 가져다주는 배달 서비스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업체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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