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숍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더페이스샵과 미샤가 2003년 각각 자연주의와 초저가를 앞세워 시장 문을 연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에 지난해부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대형 업체가 뛰어들었고, 크고 작은 신생 업체들까지 잇달아 브랜드를 내면서 시장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최근 화장품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브랜드숍 참여다. 업계1위를 달리는 아모레 퍼시픽을 업계 2위인 LG생활건강이 3위인 더페이스샵을 인수하여서 지각변동을 예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오페, 마몽드, 라네즈 등 자사 제품만 취급하는 `아리따움` 매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브랜드숍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리따움은 막강한 자금ㆍ조직력을 갖추고 불과 10개월 만에 전국에 1000개 이상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자연주의를 표방한 화장품 `이니스프리` 매장을 250여 개 갖췄고, 관계사인 에뛰드가 전개하는 20대 초반을 겨냥한 `에뛰드하우스`도 매장 수를 늘려 현재 18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뷰티플렉스`는 올해 지하철 내 매장을 통해 브랜드숍 유통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하철 9호선 역사에 직영매장을 확장해 총 21개 역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뷰티플렉스는 현재 매장 900여 개를 운영 중이다.
대형 업체들이 브랜드숍 확장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백화점을 경로로 한 고가 화장품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화장품 전문점 중심의 거리 매장이 성장세에 있기 때문.
창업비용
‘아리따움’은 창업비용은 가맹비 1천 1백만원, 보증금 1억원, 매장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초도물품비가 5천만원 등 기타 비용 1억 8천 5백원을 다 합해 평균 2억 1천 9백여만원이 든다.
'더 페이스 샵'은 가맹비 1천만원, 초도비용은 8천만원~1억정도, 인테리어 비용은 20평 기준으로 평당 3백만원, 기타비용은 1억4천3백만원으로 총 창업비용은 2억8천8백만원선이다.
'에뛰드 하우스'의 창업비용은 50㎡(15평)기준 점포비 등을 제외한 가맹비 1천만원, 인테리어 3.3㎡ 당 3백만원정도, 초도물품비 4천~5천만원, POS 등 전산관리유지시스템 4백만원 등 총 1억여원 정도 들어간다.
'미샤'는 가맹비 5천만원, 보증금 5천만원, 기타비용이 1억 5천만원 등으로 총 1억1천5백여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창업 아이템 중에서도 화장품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소비자들은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이나 판촉 등의 영향에 민감해 쉽게 갈아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입지선정이 제일 중요하다. 이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중에서도 여성과 젊은 층이 자주 모이는 역세권, 오피스 상권 등에 입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최근에는 길거리 로드샵 뿐만 아니라 전철내의 환승구역이나 극장과 같은 특수 상권 등에 입점해 유동인구들을 타깃으로 잡는 등 다양한 틈새 상권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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