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10년이상 가맹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맹본부가 전체 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미만이 17.8%, 1년에서 3년미만이 전체 27.8%, 3년에서 5년사이가 16.0%, 5년에서 10년사이가 19.2%로 5년미만 사업자가 전체 6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준평가를 위해 준비해온, 프랜차이즈 연구회가 최근 3년간 (2006년~2008년) 정보공개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또 관련자료에 따르면, 숙박 및 외식업의 경우 매장오픈이후 가맹사업을 펼치는 경우가 전체 38.0%에 해당하며, 전체적으로 분석할 경우 35.7%가 사업시작이후 평균 2년내에 가맹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맹본부의 부채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119%가 부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특히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종의 본사 부채율이 3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관 제변수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오래된 본사와 가맹사업년일수가 길수록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점포당 매출액을 비교해볼때, 교육서비스 업종은 가맹사업 5~10년차의 가맹점 매출액이 높고, 음식업의 경우 오래된 회사일수록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종은 1년~3년차의 가맹점이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반면, 예술 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종은 가장 낮은 매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를 보자면 “한국에서 오래된 본사일수록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영업이익이 높은 업종은 대기업의 참여로 늘어나는 것도 있어 업종분석 결과에 유념할 필요" 가 있다.